원주시는 오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신림면 원주산악자전거파크와 피노키오 숲 일원에서 ‘제3회 원주시장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산림레포츠 활성화를 목표로 원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악자전거연맹이 주관하며, 전국의 산악자전거 동호인과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는 크로스컨트리(XC)와 다운힐(DH) 두 종목으로 진행된다. 크로스컨트리는 임도와 산악자전거파크 구간을 포함한 25㎞ 코스, 다운힐은 2㎞ 코스로 구성돼 산악지형의 묘미를 그대로 살렸다. 참가 신청은 전국 산악자전거 동호인과 엘리트 선수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31일까지 한국산악자전거연맹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원주의 풍부한 산림 자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며, 참가자들이 자연 속에서 도전과 스릴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스포츠 축제로 마련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아름다운 원주의 산림을 무대로 열리는 이번 대회가 전국 최고의 산악자전거 축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시민과 참가자 모두가 함께 즐기며, 원주가 산림레포츠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산림과 산림휴양팀(☎033-737-307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