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8월 15일 광복절 기념 굿즈 출시

WowToday 장예란 기자 승인 2024.08.14 13:31 의견 0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8월 15일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한국 고유의 전통 문양인 단청을 활용한 기념 상품을 전국 매장에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광복절 기념 상품은 한국 전통 목조 건축에서 찾아볼 수 있는 단청을 모티브로 디자인되었으며, 특히 김석곤 국가무형유산 단청장 이수자의 감수를 받아 전통 예술의 미를 담아낸 점이 눈에 띈다. 출시되는 제품은 단청 문양이 적용된 ‘SS 코리아 단청 트로이 텀블러 473ml’, ‘코리아 단청 머그 355ml’, ‘코리아 단청 공기놀이 세트’, ‘코리아 단청 찬합 세트’ 등 총 4종이다.

스타벅스는 이번 기념 상품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국가유산 기증 및 전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장학금 등 국가유산 보호 활동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스타벅스는 백범 김구 선생의 ‘존심양성’(2015)을 시작으로 ‘광복조국’(2016),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2019), 만해 한용운 선사의 ‘전대법륜’(2022) 등 독립문화유산 총 10점을 기증하며 국가유산 보호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스타벅스는 지난 7월 커뮤니티 스토어 9호점 ‘환구단점’ 오픈을 기념하며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협약을 체결하고,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기부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벅스는 매년 2억 원 수준의 기부금을 국가유산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스타벅스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 전통문화 및 국가유산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향후 5년간 총 1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타벅스 파트너 30명은 안국동 별궁에서 국가유산지킴이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스타벅스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한국 전통 문화의 보호와 계승에 더욱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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