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국화꽃밭에서 펼쳐지는 가을밤 클래식 향연, 25일 ‘국화 향 가득한 콘서트’ 개최
WowToday 장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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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2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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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오는 10월 25일 광안리 민락해변공원에 조성된 국화꽃밭에서 '국화 향 가득한, 가을밤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약 2만 본의 국화꽃밭과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클래식 음악회로,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할 기회를 제공한다.
콘서트에는 피아니스트 김보람, 최한결, 황혜영과 바이올리니스트 정진경이 출연해 모차르트, 브람스, 쇼팽, 슈베르트 등 유명 작곡가의 대표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악기 연주와 함께 곡에 대한 해설을 곁들여 평소 클래식을 어렵게 느낀 사람들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사전 예약이나 관람료 없이 광안리 해변을 찾는 누구나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강성태 구청장은 "선선한 가을 날씨에 아름다운 국화꽃과 피아노 선율을 감상하며 광안리에서 특별한 추억을 많이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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