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주연 배구 영화 ‘1승’, 12월 개봉
패배만 쌓인 팀의 단 1승을 향한 도전
WowToday 장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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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2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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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를 소재로 한 스포츠 영화 '1승'이 오는 12월 개봉한다고 21일 배급사 아티스트스튜디오가 밝혔다. 영화는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단 한 번의 승리를 목표로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강호는 주인공 우진 역을 맡아, 평균 승률 10% 미만의 성적으로 파면, 파산, 이혼을 겪으며 사생활까지 위기에 처한 감독이자, 해체 위기에 놓인 배구단 핑크스톰의 신임 감독으로 등장한다. 그가 이끄는 팀은 승리 경험이 없는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어 승리 자체가 절실하다.
박정민은 상금 20억을 내걸고 팀에게 1승을 요구하는 구단주 정원을, 장윤주는 벤치 멤버로 오랫동안 버텨오다 주전 멤버가 된 팀 주장 수지를 연기한다.
영화 '1승'의 연출과 각본은 신연식 감독이 맡았다. 신 감독은 디즈니+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서 송강호와 협업한 바 있어 두 사람의 재회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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