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Today 안기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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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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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은 오는 23일부터 F1경주장을 중심으로 열리는 ‘2024 영암 모터피아 축제’를 통해 관광 스포츠 활성화와 지역 경제 진작에 나선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특화 스포츠기반 조성사업’ 선정 이후, ‘영암 모터피아’라는 구호 아래 추진 중인 지역 발전 프로젝트의 연장선이다.
축제는 ‘모터뮤직페스타’, ‘전국 대학생 포뮬러 자작자동차대회’, ‘전국 듀애슬론 대회’로 구성된 3개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모터뮤직페스타는 23일 오후 5시 30분 F1경주장 상설트랙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힙합 아티스트 마미손, 래퍼 키디비, 록 가수 소찬휘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며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전국 대학생 포뮬러 자작자동차대회는 23일부터 이틀간 F1 상설트랙에서 진행되며,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포뮬러 자동차의 성능을 겨루는 자리다. 공인 레이스 코스를 활용한 테스트를 통해 다른 지역 대회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전국 듀애슬론 대회도 같은 기간 열리며, 마라톤과 자전거 경주로 구성된 경기에서 철인들이 F1 트랙에 최적화된 코스를 달린다.
김명선 영암군 대불기업지원단장은 “영암 모터피아는 다양한 스포츠 대회와 문화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며, “스피드 도시 영암의 매력을 알리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암 모터피아 축제는 스피드와 열정으로 가득한 경험을 선사하며, 지역 경제와 스포츠 관광의 시너지를 높이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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