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한국전통문화센터 새 단장 후 재개관
WowToday 장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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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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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에 우리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특별한 공간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국가유산진흥원은 23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한국전통문화센터 2곳을 새 단장해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한국전통문화센터는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된 복합 문화공간으로, 전승 공예품의 판매와 전시, 전통 복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공항 이용객들에게 한국의 고유한 문화적 매력을 선보여왔다.
센터는 2009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처음 설치된 이후 총 5곳으로 운영됐으나,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했던 2곳은 공항 4단계 건설사업에 따라 2022년부터 이전 공사를 진행하며 잠시 운영이 중단된 상태였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된 제2여객터미널의 한국전통문화센터는 보다 현대적인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추고, 공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한층 깊이 있는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진흥원 관계자는 "새롭게 개관한 한국전통문화센터는 한국의 전통을 세계와 공유하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공항 이용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새롭게 탈바꿈한 한국전통문화센터는 한국을 방문하거나 떠나는 여행객들에게 한층 더 풍부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하며, 세계 속에서 한국의 전통과 가치를 빛낼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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