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은 애플TV플러스의 대표 시리즈 '세브란스: 단절' 시즌2를 애플TV플러스와 동시에 전 세계에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세브란스: 단절'은 뇌 수술을 통해 회사 내부와 외부의 자아를 분리한다는 독창적인 설정으로 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이 시리즈는 CJ ENM의 미국 자회사인 글로벌 스튜디오 '피프스시즌'이 제작했으며, 2022년 에미상에서 총 1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과 화제성을 입증했다.

티빙과 애플TV플러스는 지난해 12월부터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 협력의 일환으로 티빙 프리미엄 요금제 이용자들은 애플TV플러스 콘텐츠를 브랜드관을 통해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티빙 관계자는 "애플TV플러스와의 협력은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고품질의 글로벌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동시 공개는 티빙과 애플TV플러스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며, 국내 시청자들에게 글로벌 히트작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와우투데이 WowToday 장예란 기자 juliakoch@naver.com WowToday 장예란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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