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설맞이 특별 이벤트로 관광객 맞이

WowToday 안기모 기자 승인 2025.01.22 13:30 의견 0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설 명절을 맞아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보문호반광장, 경주엑스포대공원, 유교랜드에서 다양한 설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문호반광장에서는 28일부터 30일까지 2025 을사년 설날맞이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얼싸(乙巳)안고 얼쑤 좋다!*라는 부제를 내걸고 통기타, 팝페라, 트로트, 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과 가족 레크리에이션 같은 관광객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한, 가훈 써주기, 풍선아트, 타로 신년운세 보기, 민속놀이 등 체험존도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는 26일부터 30일까지 청사(靑蛇)랑 설맞이 한마당 이벤트가 열린다. 윷놀이 등 5가지 전통놀이 체험과 함께 마술 등 버스킹 공연이 매일 오후 1시 20분과 2시에 펼쳐진다. 행사에 참여하면 소정의 경품도 받을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APEC 참가 21개국 전통의상을 착용한 방문객은 공원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뱀띠 출생자, 이름에 ‘사’가 포함된 분, 한복 착용자에게는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을사GO 이벤트’도 2월 2일까지 진행된다.

공사가 운영 중인 유교랜드는 휴관일인 29일을 제외하고 25일부터 30일까지 입장료를 2천 원 할인하며, 뱀띠 출생자, 이름에 ‘청’이나 ‘사’가 포함된 고객, 한복 착용 고객에게는 무료입장을 제공한다. 2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캘리그라피 가훈쓰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어 명절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설 명절을 맞아 보문관광단지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가족, 친지와 함께 전통문화를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올해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와 보문관광단지 50주년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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