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인디 음악과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후원 활동을 강화한다. 카카오엔터는 산하 카카오창작재단을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라이브 음악 축제 라이브클럽데이(LIVE CLUB DAY)를 총 6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라이브클럽데이는 단일 티켓으로 서울 홍대 일대의 여러 공연장에서 다양한 인디 아티스트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행사다. 특히, 오는 28일 열리는 제71회 라이브클럽데이는 프리즘홀, 벨로주 홍대, 무신사 개러지 등 6개 공연장에서 펼쳐지며 이날치, 이디오테잎, 브로콜리너마저, 단편선 순간들 등 독보적인 색깔을 가진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음원 플랫폼 멜론을 통해 2023년부터 인디 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를 운영하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축제 출연 아티스트를 섭외하고 협업 공연을 기획해왔다. 또한, 카카오창작재단은 지난해 5월부터 공연 대관료와 아티스트 출연료 등을 지원하며 축제의 지속적인 개최를 돕고 있다. 이번 제71회를 시작으로 올해에도 총 여섯 차례 라이브클럽데이가 열릴 예정이며, 이후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카카오창작재단은 카카오엔터가 설립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단법인으로, 창작자들을 위한 온라인 창작 아카데미와 공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창작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인디 음악은 다양한 창작자들의 개성과 열정이 담긴 중요한 문화 자산"이라며 "이번 라이브클럽데이를 통해 인디 아티스트들이 더 많은 관객들과 소통하고, 이를 통해 인디 문화가 더 큰 활력을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