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2025 고양 가구엑스포’를 오는 3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고양가구단지 협의회와 일산가구단지 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며, 60여 개 가구업체가 참여해 국내외 최신 가구 트렌드를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스타일 가구, 생활용품,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신상품이 전시·판매되며, 소비자들은 한자리에서 최신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실내 공간을 아름답게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스타일과 기능성을 갖춘 가구들이 전시될 예정이어서 신혼부부, 인테리어 전문가, 홈퍼니싱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는 장기적인 내수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업체들에게 판로 개척과 마케팅 강화를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들에게는 고품질 가구를 비교·구매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엑스포는 또한 업체와 소비자 간의 직접 소통 기회를 제공하여 가구업체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가구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 관계자는 “가구산업은 고양시의 중요한 산업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가구업체들의 성장과 발전을 돕고, 고양 가구산업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5 고양 가구엑스포는 ‘고양 가구엑스포 누리집’(https://www.koreaxpo.com)에서 사전 등록 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