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3월 10일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에서 2025 송파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동서양의 격조 높은 음악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부에서는 송파구립교향악단이 남녀 중창단, 소프라노 김서영과 함께 클래식 무대를 선보이며, 2부에서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연주하는 국악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전통 판소리와 퓨전 국악 공연이 더해져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2월 28일 오전 11시부터 네이버 예매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송파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송파문화재단과 협력해 ‘문화공연 기획 시리즈’를 통해 정기적인 공연을 마련해왔다. 지난해에는 롯데콘서트홀에서 총 4회의 음악회를 개최하며 6,000여 명의 구민들에게 무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희망 가득한 신춘음악회를 통해 봄의 기운을 만끽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올해도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구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