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제2회 창원특례시장배 전국 요트대회'를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해명동마리나항만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처음 열린 이 대회는 올해 더욱 규모를 확대해 진행된다. 전국에서 참가하는 크루저요트가 창원의 바다를 가르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14일에는 참가 등록과 계측이 진행되며, 본격적인 경기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어진다. 대회 기간 동안 시민과 관광객이 요트 경기를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크루저요트 관람정을 운영한다. 또한, 해상 보트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해양 레저스포츠를 체험할 기회도 제공된다.
조성민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이번 대회가 해양레저스포츠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해양레저산업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원이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