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여행·엔터테인먼트 기업 놀유니버스가 일본 최대 음악 축제인 후지 록 페스티벌 공식 입장권을 국내 최초로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후지 록 페스티벌은 매년 여름 일본 니가타현 나에바 스키 리조트에서 열리는 대규모 음악 축제로, ‘자연과 음악의 공생’을 테마로 한다. 도쿄에서 약 90분 거리에 위치한 나에바 스키 리조트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공연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페스티벌은 약 4km에 걸쳐 12개 무대를 운영하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프레드 어게인(Fred Again), 벌프펙(Vulfpeck), 뱀파이어 위켄드(Vampire Weekend) 등 인기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으로, 글로벌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놀유니버스는 인터파크 투어·티켓, 트리플을 통해 오는 5월 15일까지 공식 할인 입장권을 판매한다. 이후 일반 입장권뿐만 아니라 페스티벌 내 캠핑 사이트 이용권, 항공권, 현지 교통 및 숙박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놀유니버스는 일본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여행 산업에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일본 대표 문화 콘텐츠 티켓 플랫폼 *이플러스(eplus)*와 협력해 양국의 인기 뮤지컬, 콘서트, 스포츠, 전시 등을 교차 판매하며 문화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신정호 놀유니버스 부대표는 “일본 주요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국내 소비자들이 일본 문화 콘텐츠를 더욱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여행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와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