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에서 봄의 정취와 함께 남도의 다채로운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2025 순천 미식 주간’이 열린다. 순천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순천만 국가정원과 주요 명소에서 미식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천만 국가정원 스페이스 허브에서 열리는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미식 투어, 전통 차 체험, 맛집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순천의 미식 문화를 조명하는 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순천 맛집 인증식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미식 워크숍 및 푸드 쇼 ▲지역 셰프와 함께하는 봄 푸드 다이닝 ▲음식 거리 테마 전시관 등이 운영되며, 순천의 특색 있는 맛과 식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남도의 풍류와 미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낙안풍류 미식 투어’와 전통시장을 탐방하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배우는 쿠킹 클래스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꽃과 미식이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는 순천의 자연과 식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새로운 생명이 움트는 순천의 봄을 시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