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이 문화유산 야행 10주년을 기념해 올해 행사를 ‘국가유산 야행’으로 한층 더 확대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여 문화유산 야행은 지역의 국가유산과 문화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야간 행사로, 2016년부터 10년 연속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10주년을 기념해 ‘10’과 관련된 특별 초청 이벤트도 진행된다. 10살 어린이, 10년 차 직장인, 결혼 10주년 부부 등을 공모해 개막행사에 초대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백제역사문화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된다.

올해 행사는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정림사지 일원에서 열린다. 야간 관람과 체험, 공연,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