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시민 건강 증진과 시정 홍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모두의 러너'를 출시했다. 이번 앱은 시와 개발업체가 공동 기획해 제작한 것으로, 걷기 및 달리기 기능과 함께 시정 홍보 및 스탬프 투어 기능을 통합해 시민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모두의 러너'는 의정부 관광 8경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들을 제공한다. 국내 최초로 지자체가 주도하는 스마트폰 기반 온라인 달리기 챌린지를 도입했으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시정 홍보 기능 'AI 의정부시'도 새롭게 적용됐다.

또한, 지역 인증 기반 플랫폼을 구축해 시민들이 다양한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월부터 다양한 걷기 및 달리기 챌린지가 운영되며, 의정부 관광 8경을 중심으로 한 스탬프 투어 챌린지는 5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건강을 관리하면서 자연스럽게 지역 명소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김종명 스마트도시과장은 "스마트 기술은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접목해 더욱 혁신적이고 재미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