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과 인천아트플랫폼이 2025년까지 이어지는 기획공연 시리즈 ‘플랫폼 초이스’의 공연 라인업을 확정하고, 오는 12일부터 연말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플랫폼 초이스’는 공연장에 적합한 우수 작품을 발굴해 실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공연 관람 기회를 확대하는 인천아트플랫폼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공모 시기를 앞당기고 공연 횟수를 늘리면서 하우스댄스, 현대무용, 뮤지컬, 탭댄스, 마술, 연극, 스트릿댄스, 음악극, 베리어프리 무용극,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8개 작품이 공연된 것과 달리, 올해는 12개 작품이 총 33회에 걸쳐 선보이며 규모가 한층 확대됐다.

시즌의 시작은 4월 12일 열리는 ‘해피준의 익스트림 벌룬쇼’로, 퍼포먼스와 볼거리를 결합한 유쾌한 공연이다. 2020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신나는 예술여행’에 선정된 바 있는 대표작으로,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에서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에 걸쳐 관객을 만난다. 티켓은 네이버 예매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1만원이다.

전체 공연 일정과 상세 정보는 인천아트플랫폼 공식 누리집(inartplatfor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아트플랫폼 관계자는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은 작년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올해는 보다 폭넓고 풍성한 공연 라인업을 준비했다”며 “더 많은 시민이 일상 속에서 공연 예술을 즐기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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