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를 앞두고, 축제의 기대감을 높일 ‘사전 다회’가 오는 4월 20일부터 27일까지 전국 6개 차 공간에서 각각 하루씩 진행된다.
‘다회(茶會)’는 차를 마시며 교류하는 전통적인 문화 모임으로, 올해는 ‘하동에서 건네는 봄’이라는 주제 아래 서울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차 애호가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다회에서는 하동의 야생차 나무에서 손으로 직접 수확한 귀한 햇녹차를 시음할 수 있어, 깊은 향과 맛을 즐기려는 이들에게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하동군의 지원 아래, 2030 세대의 차 문화를 이끄는 ‘티포원 클럽(Tea for One Club)’이 주관한다. 참가자들은 행사 후 자신의 SNS에 하동야생차문화축제를 홍보하는 후기를 남기는 조건으로 참여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티포원클럽 공식 인스타그램(@tea41_club) 또는 네이버 블로그의 신청 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본 축제인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화개면 하동야생차치유관과 박물관 일대에서 열리며, ‘넌 F야? 난 Tea야. Tea는 하동!’이라는 재치 있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