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제40회 의견문화제와 함께하는 ‘임실N펫스타’를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오수 의견공원과 의견관광지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 체험 행사로 구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의견문화제는 술에 취한 주인을 화재에서 구한 오수 개의 보은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82년부터 시작된 전통 있는 축제다. 올해는 반려동물 문화를 반영해 전국 반려동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임실N펫스타’가 동시에 열린다.
행사에서는 반려동물 패션쇼와 산업 박람회, 각종 체험행사 등이 펼쳐지며, 개그맨들과 함께하는 유쾌한 런웨이 심사도 진행된다. 반려동물 전문가 강형욱, 이웅종, 설채현 등이 참여하는 토크쇼에서는 반려동물에 대한 실용적인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한다.
3일 개막 공연에는 손태진, 이찬원이 무대를 꾸미며, 4일에는 김희재가 참여하는 ‘최갑석 가요제’도 예정돼 있어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또한 행사 기간 중에는 하루 두 차례 특수견 시범 훈련이 선보여지는 등 반려견과의 교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심민 임실군수는 “임실N펫스타는 반려동물과 반려 가족이 교류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임실이 대한민국 1,500만 반려인의 성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