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은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공연과 야외 무료 공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립현대무용단의 어린이 무용 공연 '얍! 얍! 얍!'이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앙상블홀에서 열린다. 안무가 밝넝쿨·인정주 부부가 만든 이번 작품은 어린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해 놀이성과 생명력의 확장을 상상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머리, 어깨, 무릎, 발'처럼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친숙한 동작과 음악으로 꾸며져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또한, 어린이날을 기념해 야외 무료 공연 '모두의 거리극'도 준비됐다. 5월 4일과 5일 양일간 야외 원형극장과 광장에서 서커스, 마임, 대형 인형 퍼포먼스 등 총 6개 구성의 퍼포먼스가 7회에 걸쳐 펼쳐진다.

국립현대무용단 공연 '얍! 얍! 얍!'은 전석 3만원이며, 어린이 및 청소년은 50% 할인이 적용된다. '모두의 거리극'은 별도 예매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술의전당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