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오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2025 천안어린이행복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여라! 놀아라! 꿈꿔라! LaLaLa 천안어린이축제’를 주제로 다양한 놀이, 문화, 예술, 스포츠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펼쳐진다.

행사는 크게 컬처 데이, 페스타 데이, 아트 데이, 스포츠 데이로 나뉘어 천안시 전역에서 다채롭게 진행된다. 컬처 데이는 1일부터 4일까지 운영되며, △1~2일 롯데시네마 불당점 ‘마인크래프트 무비’ 상영 △3일 천안시민체육공원 그림그리기 대회 ‘꿈꾸는 천안어린이’ △4일 뚜쥬르 빵돌가마 마을에서 쿠킹 클래스 ‘라라라 피자만들기’가 열린다.

어린이날 당일인 5일에는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페스타 데이가 펼쳐진다. 식전 공연, 어린이 뮤지컬, 천안어린이 퀴즈대회, ‘댄싱퀸 대회’ 본선 무대 등 풍성한 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대형 에어바운스와 키즈라이더, 레일기차 등 놀이기구와 40여 개 체험부스, 푸드트럭까지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소방차·경찰차 체험 및 직업·놀이 체험 등 유관기관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교육적 요소까지 더했다.

아트 데이는 4일부터 6일까지 천안어린이꿈누리터에서, 스포츠 데이는 6일 천안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천안시티FC와 함께하는 ‘라라라 축구운동회’로 마무리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어린이행복주간은 단순한 축제를 넘어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모두의 축제”라며 “아이들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