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서울 대표 전통시장 중 하나인 ‘경동시장’과 협업해, 전통시장 한식의 맛과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간편식 시리즈 ‘GS25 X 경동시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전통시장 고유의 맛과 정서를 간편식 형태로 구현함으로써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시장 방문 트렌드에 대응한 전략적 기획이다.

‘GS25 X 경동시장’ 간편식 시리즈 1차 라인업은 총 4종으로, 4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GS25 매장에서 출시된다.

4월 24일: ‘흑돼지 두루치기 180g’(8,500원), ‘흑마늘 가브리살 보쌈 140g’(8,900원)

5월 1일: ‘양념 갈매기살 구이 100g’(8,500원)

5월 15일: ‘직화 소막창 구이 120g’(10,900원)

각 메뉴는 흑돼지, 가브리살, 갈매기살, 소막창 등 고급 부위를 엄선해, 불향과 특제 소스를 입힌 방식으로 전통시장만의 깊은 맛을 그대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직화 조리와 흑마늘·마늘 양념 등으로 맛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튜브와 SNS 등에서 인기를 끈 ‘이모카세’ 등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통해 노포와 전통시장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점에 주목해 기획됐으며, 소비자들에게 전통시장의 정서를 색다르게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GS25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전국 시장 맛집’ 시리즈를 통해 타 지역 전통시장과의 협업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동시장몰, 시장 내 LED 전광판, 옥외광고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오프라인 홍보도 병행한다.

GS리테일 냉장냉동식품팀 김지수 MD는 “전통시장의 진정성과 스토리를 담은 메뉴를 GS25를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지역 기반 콘텐츠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