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도내 여행지 18곳을 3일 소개했다. 이번 추천지는 경남 18개 시군에서 각각 한 곳씩 선정한 명소로, 웃고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부터 자연과 생명의 신비를 접할 수 있는 동·식물원, 여유로운 휴식 공간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통영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한려수도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통영케이블카를, 김해시는 2천 년 전 금관가야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가야테마파크를, 밀양시는 요가를 즐기며 반려동물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선샤인 밀양테마파크를 추천했다. 고성군의 당항포관광지는 공룡을 테마로 한 놀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며, 합천군의 영상테마파크는 인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촬영지로 레트로 감성을 만끽할 수 있다.
진주시는 호랑이, 불곰, 원숭이 등 다양한 동물을 볼 수 있는 진양호 동물원을, 사천시는 ‘슈빌’로 유명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을, 거제시는 국내 최대 돔형 온실 ‘정글돔’을 자랑하는 거제식물원을 추천 명소로 내세웠다.
창녕군은 국민동요 ‘산토끼’ 발상지이자 산토끼 테마파크로 유명한 산토끼노래동산을, 거창군은 5월이면 창포꽃이 만발하는 창포원을 추천했다. 하동군의 하동야생차문화센터에서는 초록빛 차밭에서 녹차를 즐기며 심신을 달랠 수 있고, 산청군의 동의보감촌에서는 전통한방 휴양을, 창원시의 장미공원에서는 만개한 장미 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 양산시의 황산공원은 캠핑과 ‘물멍’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로 꼽힌다.
이외에도 의령군의 3㎞ 양귀비 꽃길, 함안군 강나루생태공원의 청보리와 작약, 남해군의 이순신바다공원, 함안군의 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상림공원 등은 가족과 함께 추억을 남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추천지는 가족들이 함께 웃고 즐기며,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들로 구성됐다”며 “5월에는 경남 곳곳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
추천 여행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 공식 홈페이지 및 각 시군 관광 안내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시군별 추천 명소 18곳이다.
통영시: 반려동물과 한려수도 절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통영케이블카
김해시: 2천 년 전 금관가야로 떠나는 시간여행 가야테마파크
밀양시: 요가와 반려동물 체험이 가능한 선샤인 밀양테마파크
고성군: 공룡을 테마로 한 놀거리·즐길 거리 당항포관광지
합천군: 인기 드라마 촬영지로 레트로 감성 가득한 영상테마파크
진주시: 호랑이, 불곰, 원숭이 등 다양한 동물이 있는 진양호 동물원
사천시: ‘슈빌’로 유명한 신비한 새들을 만날 수 있는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거제시: 국내 최대 돔형 온실 ‘정글돔’을 자랑하는 거제식물원
창녕군: 국민동요 ‘산토끼’ 발상지 산토끼노래동산
거창군: 5월이면 창포꽃이 흐드러진 창포원
하동군: 초록빛 차밭과 녹차 체험이 가능한 하동야생차문화센터
산청군: 전통한방 휴양과 관광이 결합된 동의보감촌
창원시: 만개한 장미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장미공원
양산시: 캠핑과 물멍(물을 바라보며 멍하게 있기)을 즐길 수 있는 황산공원
의령군: 3km 제방에 양귀비가 만발한 화정 양귀비 꽃길
함안군: 봄 청보리와 작약이 장관인 강나루생태공원
남해군: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와 바다 전망이 아름다운 이순신바다공원
함양군: 1,100년 역사를 간직한 천년의 숲 상림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