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컬처 음악 공연 전문 제작사 플래직과 글로벌 콘텐츠 기업 에스엠지홀딩스㈜는 일본 대표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을 주제로 한 공식 오케스트라 콘서트 ‘에반게리온 윈드 심포니 2025 in 서울’을 2025년 6월 20일(금)과 21일(토),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에반게리온' 시리즈의 원작자인 안노 히데아키 감독이 이끄는 주식회사 카라의 정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기획된 국내 첫 공식 콘서트다. TV 애니메이션 방영 30주년을 기념해,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을 클래식 음악으로 재해석하며, ‘콘텐츠와 예술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다.
콘서트는 두 파트로 구성되며, 시리즈의 대표 사운드트랙과 함께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상징적인 장면들이 영상으로 상영된다. 특히 ‘잔혹한 천사의 테제’와 ‘혼의 루프란’으로 잘 알려진 일본의 전설적 보컬 타카하시 요코가 내한해 무대에 오른다. 이 곡들은 700만 다운로드, 1억 2천만 회 이상 스트리밍을 기록한 대표작으로,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휘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독일 만하임국립음대를 졸업하고 유럽 무대에서 활약해 온 지휘자 진솔이 맡는다. 그는 클래식과 서브컬처를 넘나드는 융합 공연 분야의 선도자로, 2024년 홍진기 창조인상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로도 선정된 바 있다.
서울 공연 이후에는 8월 북미 투어도 이어진다. 8월 26일 캐나다 토론토 메리디안 홀, 28일 미국 텍사스 어빙 더 파빌리온, 30일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티켓은 5월 20일(화)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관객 전원에게는 ‘콘서트 기념 스페셜 티켓’이 증정된다. 공연 테마를 반영한 한정판 굿즈도 현장 전용 부스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한편, 플래직은 ‘스타크래프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포켓몬스터’, ‘명일방주’ 등 글로벌 인기 IP와 정식 계약을 맺고 고품질 서브컬처 음악 공연을 선보여 왔으며, 국내 공연계에서 보기 드문 정식 라이선스 기반 제작 원칙을 고수해 ‘저작권 클린 캠페인’의 모범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