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불법 숙박시설 이용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세이프스테이(Safe Stay)’ 캠페인을 다음 달 23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허가를 받은 합법 민박업소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해 안전한 숙박 선택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캠페인 전용 누리집(https://safestay.visitkorea.or.kr)을 통해 합법 민박업소 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유튜브 스케치코미디 채널 ‘띱(Deep)’과 협업해 민박을 배경으로 한 안전 숙박 이용 콘텐츠를 제작·배포하고, 여행 전문 채널 ‘여행에 미치다’와도 협력해 숙소 예약 전 체크리스트를 안내하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오는 7월 9일부터 22일까지는 여행 플랫폼 놀(NOL)과 여기어때와 협력해 합법 숙소 이용을 약속한 국내 여행객 6천 명에게 민박업소 숙박 할인권(5천 원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불법 숙박시설 이용으로 인한 사고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숙박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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