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업해 지난해 여름 국민이 많이 찾은 전국 해수욕장을 담은 특별 지도 '가볼만할지도 여름 해변 편'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는 지난해 7월부터 8월까지 전국 9개 해양 권역에서 카카오내비 주행 수 기준으로 상위 3곳씩, 총 27개 해수욕장을 선정해 소개한다. 대표적으로 충남 보령의 대천해수욕장, 경기 안산의 방아머리해변, 전북 군산의 선유도해수욕장, 강원 속초의 속초해수욕장, 경북 포항의 영일대해수욕장, 인천의 을왕리해수욕장 등이 포함됐다.
지도에는 각 해수욕장의 주요 특징과 2024년 개장 일정은 물론, 지난해 여름 주간별 방문 추이, 주변 인기 관광지 정보까지 함께 수록돼 여름 휴가 계획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가볼만할지도 여름 해변 편’은 관광공사의 국내 여행 플랫폼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카카오T, 카카오내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민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실장은 “실제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한 지도인 만큼 신뢰도가 높아, 많은 국민들이 올여름 알찬 휴가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