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오는 9월 14일 광교호수공원 가족캠핑장에서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한 ‘가족 캠핑’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핑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영유아 자녀 가정 38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가구당 최대 5인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8월 5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수원시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기준은 영유아 수가 많은 가정을 1순위, 가족 구성원 수가 많은 가정을 2순위로 하며, 선정 결과는 8월 26일 오전 11시 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개별 안내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가족 캠핑은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증진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수원시가 추진 중인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수원시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자연 속에서 가족이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족 중심 문화를 확산하고 출산·양육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는 부모-자녀 프로그램, 부모 교육, 가족 체험행사 등 저출산 대응을 위한 다양한 육아 지원 정책을 수원시와 함께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