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여름철 대표 문화축제인 ‘제9회 주섬주섬 음악회’를 오는 8월 15일(금)부터 16일(토)까지 이틀간 덕적면 서포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주섬주섬 음악회는 여름휴가철 덕적도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에게 감성 가득한 음악과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하는 축제로, 옹진군의 대표적인 여름 문화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행사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서포리 해변 노래방, 주민동아리 공연 ‘한마당’,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주섬주섬 음악회’ 본공연, 불꽃놀이, 가족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들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아름다운 덕적도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야외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지며, 지역 고유의 정서와 여름 해변의 낭만을 더할 예정이다. 본 공연에 앞서 8월 9일(토)에는 덕적면 일대에서 거리 공연 형식의 버스킹 무대를 운영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계획이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덕적도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이 축제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며 “올여름, 주섬주섬 음악회에서 소중한 추억과 여유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옹진군청 홈페이지 및 지역 안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