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현대호텔앤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하 반얀트리 서울)은 오는 9월 13일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에서 ‘어텀 마켓(Autumn Market)’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 회원과 투숙객에게만 제한적으로 개방되는 오아시스를 일반 고객에게도 개방해 K-술 시음과 라이브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가을 축제로 마련됐다.
전국 각지의 양조장과 전통주 스타트업이 참여해 탁주, 청주, 증류주 등 약 30여 종의 K-술을 소개하며, 방문객들은 무제한 시음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전통주로 만든 칵테일과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디저트, 스낵, 커피 등을 제공하는 식음료 부스도 함께 운영돼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입장권 구매 고객에게는 시음 전용 잔이 제공되며, 현장에서 자신만의 취향대로 꾸밀 수 있는 ‘글라스 데코 존(Glass Deco Zone)’도 운영된다. 행사 당일에는 니나파크, 윈썸 등 아티스트가 참여해 수영장을 둘러싼 무대에서 라이브 공연과 디제잉을 선보인다.
입장권은 K-술 시음이 포함된 일반권(3만5천 원)과 수영장 입수까지 포함된 패키지권(7만5천 원)으로 나뉜다. 예매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8월 13일부터 9월 7일까지는 얼리버드 20% 할인이 제공된다.
반얀트리 서울 관계자는 “이번 어텀 마켓은 전통주를 현대적으로 즐기는 새로운 문화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지역 양조 산업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가을밤의 도심 속 낭만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