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휘닉스파크가 개장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펫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휘닉스파크 포레스트파크 잔디광장에서 열리며,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도그스포츠 경기가 마련됐다.

첫날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휘닉스 댕댕이 챔피언십’이 진행된다. 기다려 대회, 이리와 대회, 찾아줘 대회, 빨리 앉기 대회 등 반려견의 성격과 훈련 수준에 맞춘 프로그램이 준비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해당 대회는 다음날 열리는 어질리티 경기의 전초전 성격을 지닌다. 참가 신청은 휘닉스파크 공식 홈페이지의 ‘펫스티벌 객실 패키지’ 구매 또는 3만원 상당의 참가 티켓 예매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웰컴키트가 제공된다.

둘째 날에는 한국어질리티연합이 주최하는 ‘제1회 LEEZ 어질리티 크라운 대회’가 펼쳐진다. 대회는 난이도별로 비기너(A), 스타터(B), 마스터(C)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당초 모집 인원 100팀을 초과한 113팀이 출전해 치열한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장시영 휘닉스파크 브랜드마케팅 팀장은 “휘닉스파크는 펫 프렌들리 리조트로 많은 반려인들이 찾고 있어, 개장 30주년을 맞아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반려인과 반려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