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2025년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예매 대상은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운행하는 열차편이다.

예매는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의 ‘명절 예매 전용 페이지’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철도회원만 가능하다. 특히 9월 1~2일은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사전예매가 진행된다.

추석 연휴 승차권은 9월 4일 오후 5시부터 결제할 수 있으며, 온라인 결제가 어려운 교통약자는 철도고객센터(1588-7788)를 통한 전화 결제나 역 창구 방문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코레일은 이번 예매와 함께 카카오·네이버 등 7개 결제사와 협력해 ‘추석 승차권 예매 페이백 이벤트’를 마련했다. 총 5만5천 명을 추첨해 1억7천만 원 상당의 페이백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고객 편의를 위해 철저한 준비와 함께 교통약자를 배려한 예매 절차를 운영한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추석 귀성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