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산청에서 1박해!’ 관광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타 지역 거주 관광객(2인 이상)을 대상으로, 산청군 내 숙박시설에서 1박 이상 머물 경우 여행경비의 절반을 산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제도다.
숙박 1박 이상과 식당 1식 이상 이용, 지정 관광지 방문을 조건으로, 10만원 이상 소비 시 5만원, 20만원 이상 소비 시 최대 10만원의 산청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신청은 여행 종료일을 포함해 7일 이내에 인센티브 신청서와 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이메일(tour12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산청군청 홈페이지 공고란 또는 관광마케팅담당(055-970-7231~4)으로 문의할 수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관광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지역 상권과 숙박업계의 회복을 돕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가을 여행객들이 산청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며 머무는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