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은 가을·겨울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10월 24일부터 12월 7일까지 가평을 방문해 1박 이상 체류하는 여행객에게 숙박 및 체험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가평군 외 지역에 거주하는 개인 또는 단체 여행객이다. 숙박비는 1박 기준 1인 3만원, 2인 5만원, 3~4인 7만원으로, 최대 3박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여행 기간 동안 1인당 하루 1만원의 체험비도 최대 3일간 지원돼, 총 21만원 상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참여를 원하면 자유 일정으로 여행계획서를 제출하고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이후 관광주민증 제휴업체 2곳 이상을 이용하고, 여행 기간 동안 가평 관광과 관련된 게시물을 하루 1회 이상 SNS에 올리면 된다.

가평군 관계자는 “비수기에도 방문객이 꾸준히 찾는 활력 있는 관광도시로 자리 잡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체험과 숙박을 결합한 이번 지원 사업이 지역 소상공인과 관광업계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