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우정청은 전북도가 선정한 14개 시·군의 대표축제를 소재로 한 기념우표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우표는 전북의 자연과 문화유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축제의 가치를 담아냈다.

기념우표에는 전주비빔밥축제, 군산시간여행축제, 익산서동축제, 정읍구절초꽃축제, 남원흥부제, 김제지평선축제,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 진안홍삼축제, 무주반딧불축제,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임실N치즈축제, 순창장류축제, 고창모양성제, 부안마실축제 등 14개 대표 축제가 각각의 디자인으로 표현됐다.

세트당 가격은 1만800원이며, 구매 예약은 다음 달 12일까지 전북지방우정청 누리집과 전주우체국에서 가능하다.

최동원 전북지방우정청장은 “이번 대표축제 기념우표 발행은 전북의 풍성한 문화유산과 매력적인 축제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우표 발행은 전북의 지역 정체성과 축제의 가치를 한층 높이는 기념 아이템으로, 수집가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