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웰리힐리파크 스노우파크가 오는 12월 5일 개장을 시작으로 30번째 겨울 시즌 운영에 들어간다. 웰리힐리파크는 개장 첫날 일부 슬로프를 우선 오픈하고, 이후 기상과 제설 상황에 따라 전체 운영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눈썰매장은 12월 6일 문을 연다.
올 시즌에도 오픈런 행사가 진행된다. 개장일 오전 선착순 100명에게 추첨권이 배부되며, 참여자는 패트롤과 함께 시즌 첫 슬로프를 내려오는 ‘첫 라이딩’을 체험할 수 있다.
개장을 기념한 할인 행사도 마련됐다. 개장 첫날 리프트권은 2·3·4시간권 1만원, 6·8시간권 2만원으로 운영되며 장비 렌탈은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스노우파크 30주년을 맞아 장기 고객 대상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1995년 12월 8일생이거나 10개년 이상 웰리힐리 실물 시즌권을 보유한 방문객 중 선착순 10명은 무료 시즌권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체험단 모집, 한정판 굿즈 제공 등 시즌 전반에 걸쳐 11개 이상의 온·오프라인 이벤트가 이어진다.
할인 프로모션도 한층 확대됐다. ‘응답하라, 그때 그 가격’ 프로그램은 12월 매주 금요일 현장 매표 고객에게 1995년 요금 수준의 약 74%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광장 대형 LED 전광판을 활용한 현장 한정 특가 상품 판매 행사도 진행돼 리프트권과 눈썰매권 등을 특별 가격에 제공한다.
이 밖에도 객실 이용권과 리프트권을 구성한 랜덤박스, 얼리 체크인과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을 포함한 다양한 객실 프로모션 등 고객 편의를 높인 이벤트가 시즌 전반에 걸쳐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