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은 연말 소비 진작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담양읍 중앙로와 담양시장 일원에서 ‘담양사랑상품권 페이백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담양읍 중앙로 골목형상점가를 비롯해 담양상설시장, 다미담예술구 등 주요 상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해당 지역에서 3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1만 원 상당의 담양사랑상품권을 즉시 환급해 주는 방식이다.
상품권 환급은 해동문화예술촌 1층 세미나실과 담양문화회관 로비에서 진행된다. 이용객은 결제 영수증과 카드매출 전표 등 이용 증빙자료를 현장에서 제시하면 담양사랑상품권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환급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준비된 상품권이 소진될 경우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재발행 영수증이나 간이영수증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담양군은 행사 기간 동안 안내 인력을 현장에 배치하고 교환 시간을 운영해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연말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역 상권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소비 촉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담양사랑상품권 페이백 행사가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