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지역 기타 동아리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름다운 기타 선율을 시민들과 나누는 무대가 마련된다. (재)충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6일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충주 100인의 기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충주 지역 통기타와 클래식기타 동아리 17개 팀이 참여해 단독 공연과 연합 무대, 단체 협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행사 하이라이트로 준비된 ‘100인의 기타 합주’ 무대는 풍성한 사운드와 웅장한 기타 하모니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하 공연도 마련된다. 1970년대 포크 음악의 계승자이자 1980년대 대표 포크 그룹으로 꼽히는 ‘해바라기’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함께 추억과 감성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는 26일 오후 4시 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선착순 무료 입장으로 진행된다. 본 공연은 오후 5시부터 시작해 오후 8시까지 이어진다.

충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지역 기타 동아리들이 함께 만드는 이번 페스티벌이 시민들에게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지역 생활문화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