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 교육 프로그램 ‘풍납동 토성 비밀 탐험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의 선사·고대 기획전 ‘을축년 대홍수가 알려준 풍납동 토성의 비밀’과 연계해 마련됐으며, 을축년 대홍수로 드러난 풍납동 토성의 의미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은 대홍수로 우연히 드러난 풍납동 토성의 발굴 과정을 시작으로, 토성의 구조와 발굴 유물에 담긴 한성백제의 모습을 탐구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여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은 “많은 가족이 박물관에서 특별한 연말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