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새마을회는 2026년 1월 1일 군포반월호수 수변공원 일원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포반월호수 해맞이 행사는 2023년 1월 1일 처음 시작된 이후 매년 2천여 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하며 군포시를 대표하는 새해맞이 행사로 자리 잡았다. 2026년 해맞이 행사는 사단법인 군포시새마을회가 주최·주관하고 군포시와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가 후원한다.

행사 당일에는 일출을 맞이하는 대북 공연과 진도북춤 등 전통 공연이 펼쳐지며, 군포시새마을회가 준비한 떡국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돼 새해 첫날 시민들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서태연 군포시새마을회 회장은 “그동안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병오년 새해 첫날에도 시민들이 함께 희망을 나누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행사 당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반월호수 수변공원 일대에 약 100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군포소방서와 군포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나, 주차 공간이 협소해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대중교통 이용 시 지하철 4호선 대야미역에서 마을버스 1-1, 1-2, 6-1번을 이용해 ‘둔터-반월호수’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새마을회 또는 군포시 행정지원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026년 반월호수 해맞이 행사가 안전하고 의미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병오년 새해에도 시민 모두의 건강과 행복, 소망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