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 G-SHOCK 하치무라 루이 시그니처 모델 ‘GBM-2100RH’ 출시

WowToday 안기모 기자 승인 2024.08.22 08:29 의견 0

카시오 컴퓨터(Casio Computer Co., Ltd.)는 오늘 G-SHOCK 브랜드의 충격 방지 시계에 새로운 모델인 GBM-2100RH를 공개했다. 이번 제품은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프로 농구 선수인 하치무라 루이(Rui Hachimura)와의 네 번째 협업으로 탄생한 시그니처 시계다.

카시오는 하치무라 루이의 강인함과 도전 정신이 G-SHOCK의 견고한 시계 철학과 일치한다고 판단해 2019년부터 그의 글로벌 파트너로 함께하고 있다. 하치무라는 세계 최고의 농구 리그에서 끊임없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이 시계의 콘셉트와 완벽하게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GBM-2100RH는 하치무라의 첫 번째 시그니처 모델로, 팔각형 메탈 베젤을 특징으로 하는 기존 GBM-2100 시계를 기반으로 한다. 스마트폰 링크 기능과 태양광 충전 시스템인 터프 솔라(Tough Solar)를 탑재해 실용성을 강화했으며, 디자인 면에서도 농구 코트에서 영감을 얻었다. 골드 톤의 다이얼에는 농구 코트의 나무 바닥을 연상시키는 투명 프린트 패턴이 적용되었고, 바스켓 아래의 흰색 디테일은 하치무라가 경기 중 빛나는 순간을 표현했다. 또한, LCD 화면에는 초를 카운트다운하는 슛 시계의 모습을 담았다.

이 시계의 특별함은 8시 방향에 새겨진 일본어 ‘八(8)’ 문양으로, 이는 하치무라의 이름과 깊은 연관이 있다. 또한, 하치무라의 시그니처 ‘블랙 사무라이’ 로고가 밴드 루프와 패키지 디자인에 반영되었으며, 케이스 뒷면에는 그의 사인이 새겨져 있다.

하치무라는 "스포츠와 패션을 동시에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이 시계의 디자인에 참여했다"며, "내가 좋아하는 색상과 로고를 반영했으니, 꼭 직접 착용해 보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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