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마이크 전라·제주’ 10월 8개 지역서 열려

WowToday 오형석 기자 승인 2024.10.11 17:14 의견 0

전국 공모로 선발된 전라·제주권 21팀의 청년 예술가들이 펼치는 청춘마이크 전라·제주권 공연이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10월 한달간 확대 운영한다.

‘청춘마이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 쥬스컴퍼니 컨소시움이 운영하는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이다. 전국의 거리, 광장 등 주민 접근성이 좋은 일상적인 장소에서 청년 예술가들의 거리공연을 펼치며, 청년 예술가의 지역 활동 기반 강화와 국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청춘마이크 전라·제주권의 슬로건은 ‘J로컬스타’이다. 청년예술가, 기획자, 지역이 합심해 ‘지역 최애 청년 예술가 유닛’을 발굴하는 이색적인 기획으로, 전라·제주의 매력을 담고 알리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

10월 청춘마이크 전라·제주권의 공연은 10월 13일(일) 무주 상상반디숲 앞 마당을 시작으로 11월 3일(일) 장흥 옛장흥교도소까지 총 15회의 공연이 펼쳐진다. 청춘마이크 공연은 본래 마지막 수요일이 자리한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펼쳐지나, ‘문화의 달’ 10월에는 전 주간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공연으로 관객과 만날 계획이다.

· 전북 무주군, 상상반디숲 앞 마당 - 10월 13일(일)
· 전남 진도군, 철마공원 - 10월 16일(수), 10월 25일(금), 10월 30일(수)
· 전북 군산시, 은파호수공원 - 10월 17일(목), 11월 02일(토)
·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 - 10월 18일(금), 11월 01일(금)
· 전북 남원시, 예루원 광장 - 10월 19일(토)
· 전남 장흥군, 장흥토요시장 - 10월 19일(토)
· 전북 임실군, 임실치즈테마파크 - 10월 20일(일)
· 광주 남구, 양림역사문화마을 - 10월 20일(일)
· 전남 장흥군, 옛장흥교도소 - 10월 27일(일), 11월 3일(일)
· 광주 북구,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 11월 2일(토)

특히 10월에는 청춘마이크 전라·제주권에서 준비한 특별공연인 ‘청춘마이크 페스타’가 26일(토) 오후 1시부터 광주 남구 양림역사문화마을에서 열린다. 당일 양림동을 방문한다면 ‘마을이 무대다’를 테마로 다양한 장소(펭귄마을공예거리, 이이남스튜디오, 이장우 가옥 등)에서 무대를 펼치는 청년 예술가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10월 청춘마이크 전라·제주권의 무대에는 청화, 플레이가온, 리펍아트컴퍼니, 자타공인, 무드리스트, 바오무용단, 고니밴드, 솔밴드. 플라스틱 콰르텟, 장악원악사들, 리블링스, 김국주밴드, 밴드이강, 기드온밴드, 모허, 이상한계절, 매직저글링, 차해랑, 백광흠, 권구유, 나리가 참여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의 일상 속 문화향유권 확대를 통한 문화적 삶의 실현을 목적으로 다양한 문화누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영화관,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스포츠 시설 등 전국 2000여 개 이상의 문화시설 할인을 진행한다. 또한 무료관람, 야간개방 등 다양한 문화 혜택 제공으로 국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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