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중남미영화제',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개막
WowToday 오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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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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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2024 중남미영화제가 열립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칠레, 코스타리카, 도미니카공화국 등 12개 중남미 대사관이 추천한 12편의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며, 중남미의 독특한 문화와 감성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상영작으로는 칠레 영화 구름이 그림자를 숨길 때, 아르헨티나 영화 메이저 톤으로, 브라질 펑크 음악계를 다룬 우리의 꿈, 콜롬비아 영화 우나 마드레 등 중남미의 역사와 사회를 반영한 다양한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더 스킨 오브 워터(코스타리카·칠레), 쿠아렌세나(도미니카공화국), 그 모든 불꽃들(멕시코), 살시뿌에데스(파나마) 등 각국의 감성과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영화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영화의전당이 주최하고 한중남미협회와 중남미 12개국 대사관이 후원하는 이번 영화제는 모든 상영과 행사가 무료로 진행됩니다. 개막식은 17일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관에서 열리며, 중남미 대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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