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은 오는 8일 오후 5시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2025 차세대 artiStar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DNA프로젝트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DNA프로젝트는 ‘Daejeon New generation Artistar project’의 약자로, 대전문화재단이 추진하는 청년예술인 집중지원사업인 차세대 artiStar 지원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청년 예술가들이 협업을 통해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융복합 공연을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 공연은 ‘예술의 언어’를 주제로, 예술가들이 창작의 과정에서 느끼는 몰입과 고독, 좌절, 환희의 감정을 무대 위에 구현한다. 무대 뒤 예술가의 세계와 창작의 내면을 표현하며, 관객이 흔히 접할 수 없는 예술의 생생한 순간을 시각예술, 클래식 연주, 창작 무용 등 다양한 장르로 풀어낸다.

총 8개의 무대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예술가의 내면과 결과물을 통해 관객과 교감하는 시간을 마련하며, 장르 간 경계를 넘어 예술이 전하는 감동과 아름다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콘텐츠의 근간이 되는 기초 예술 분야에서 지역 청년 예술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이 청년 예술가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무료다. 공연 관련 세부 일정과 정보는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예술지원팀(대전문화재단)으로 하면 된다.

한편, 대전문화재단의 ‘차세대 artiStar 지원사업’은 2013년 시작된 지역 청년 예술인 육성 프로그램으로, 지난 12년간 총 130명의 청년 예술인을 발굴·지원해왔다. 선정된 예술가들은 2년간 창작 준비부터 발표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받으며, 장기적인 협업 파트너 발굴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