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군사령부(연합사)는 오는 6일 오후 7시 경기 평택대학교 90주년 기념관에서 ‘2025년 한미동맹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한미 장병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를 전하고, 한미동맹의 가치와 의미를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한국과 미국의 문화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한미 양국 보컬이 함께하는 ‘We Go Together’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퓨전 국악, 미국 재즈와 팝 음악 공연이 이어진다.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 무대도 준비돼 있으며, 걸그룹 하이키(H1-KEY), 가수 에일리와 송소희가 출연해 한미동맹의 우정과 신뢰를 담은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김성민 한미연합사 부사령관(대장)은 “연합사는 한미 양국의 강력한 유대를 바탕으로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는 숭고한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국민들이 한미동맹의 의미를 다시금 느끼고, 연합사에 더 많은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