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런던아시아영화제 개막…임지연, '베스트 액터상' 수상
WowToday 안기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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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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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런던아시아영화제(LEAFF)가 23일(현지시간) 런던 오데온 레스터 스퀘어 극장에서 개막해 12일간의 여정에 돌입했다고 영화제 집행위원회가 24일 밝혔다. 한국 영화로는 개막작 '탈주'(감독 이종필)를 비롯해 '파묘'(감독 장재현), '리볼버'(감독 오승욱) 등 총 6편이 초청되었으며, 개막작 상영 후 이종필 감독은 관객과의 대화(GV)에도 참여했다.
'리볼버'의 주연 배우 임지연은 '베스트 액터상'을 수상하며, 영화제 측은 그녀의 연기에 대해 "카리스마와 깊이 있는 연기로 올해 동아시아 영화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매력적인 연기를 펼쳤다"고 평가했다. 수상 소감을 전한 임지연은 "앞으로 한국 영화가 더욱 발전하길 바라며, 세계적인 배우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영화제는 '생존, 회복, 열망'을 주제로 한국을 포함한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베트남, 필리핀 등 다양한 아시아 국가의 영화가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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