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Today 안기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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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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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국립제주박물관이 함께 선보이는 특별한 가을밤 음악회 ‘차박보다 국박’이 오는 30일 오후 5시 국립제주박물관 야외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음악과 자연, 박물관의 고즈넉한 정취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행사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회는 캠핑 감성을 테마로 공연장과 관람석을 독창적으로 연출해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박물관 전시 관람과 야외 공연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구성되어, 박물관이라는 공간의 특별함과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제주 청년 뮤지션 재스민, 홍어밴드, 스웰시티 등이 무대에 올라 제주만의 독특한 음악적 색채를 선보이며, 특별 초청된 재즈 아티스트 브랜든최와 고니아 밴드가 박물관의 평온한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감미로운 선율을 더할 예정이다.
11월 말의 쌀쌀한 날씨를 고려해 관람객들을 위한 핫팩과 무릎담요도 준비되었다. 해당 물품은 제주문화예술종합포털 ‘제주인놀다’의 홍보용품으로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제주도와 국립제주박물관 간의 업무협약 성과로 기획되었으며, 양 기관은 제주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더불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도민과 여행객들이 제주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가을밤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도민의 문화적 감수성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박보다 국박’ 음악회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제주인놀다 누리집과 국립제주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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