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2024 송년음악회’ 개최

WowToday 안기모 기자 승인 2024.11.26 10:33 의견 0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12월 11일 롯데콘서트홀에서 ‘2024 송파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송파구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 공연으로, 클래식과 뮤지컬 음악을 통해 품격 있는 문화예술을 선사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송파 송년음악회’는 구민 누구나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분기마다 열리는 ‘문화공연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이다. 앞서 진행된 신춘음악회, 어린이 클래식 공연, 한여름 밤 콘서트에 이어 올해의 마지막 공연으로 송파구민에게 다채로운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음악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파이프오르간과 오케스트라, 합창이 어우러진 웅장한 클래식 무대로 꾸며진다. 파이프오르간 연주를 맡은 오르가니스트 신동일과 송파구립교향악단, 청소년교향악단, 구립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 등이 출연해 악기의 제왕으로 불리는 파이프오르간의 진수를 선보인다.

2부는 뮤지컬의 명곡들로 채워진 감동의 무대다. 국내를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 정영주가 출연해 ‘시카고’,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등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뮤지컬의 클라이맥스를 재현한다. 여기에 전문 댄스팀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송파구민이라면 누구나 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예약과 관련된 문의는 송파문화재단(☎ 070-7770-3268)을 통해 가능하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 송년음악회는 품격 있는 문화공연을 통해 구민들이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내년에도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송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연말을 맞아 구민들에게 따뜻한 문화적 경험과 함께 품격 있는 휴식을 선사하며, 송파구의 문화예술 향유 기반을 한층 더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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