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우즈베키스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클래식의 밤
WowToday 오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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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3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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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29일(금) 오후 7시,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우즈베키스탄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철원군민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클래식 음악을 선보이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문화교류를 증진하는 특별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우즈베키스탄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2014년 카리모프 대통령의 제안으로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한 젊은 음악 영재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다. 이들은 우즈베키스탄의 주요 국제 행사와 대통령 주최 공식행사에서 연주하며 뛰어난 연주력을 인정받고 있다.
공연 프로그램은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라데츠키 행진곡’ 등 클래식 명곡들로 구성된다. 특히, 바이올리니스트 알렉세이 로하스 페스코프, 바리톤 스르각 아사나쿠노브, 소프라노 김정아의 협연이 더해져 더욱 풍성하고 감동적인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지역 예술단체인 철원태봉합창단과 철원소년소녀합창단도 이번 공연에 함께 참여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주며 지역 문화의 특별함을 더한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철원군은 이번 초청 공연을 통해 군민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전하는 동시에 양국 간 문화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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