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오페라 콘서트 ‘꿈의 아리아’로 겨울밤 수놓는다
WowToday 오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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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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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이 오는 12월 7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오페라 콘서트 ‘꿈의 아리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순수예술을 통한 전국 공연장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용인문화재단이 이 사업에 선정되면서 성사되었다.
이번 무대에는 소프라노 정희경을 비롯해 각종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 중인 실력파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소프라노 한경성, 메조소프라노 정유진과 유현주, 테너 김은국과 김재민, 바리톤 김준동과 전태현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며, 피아니스트 김미아의 연주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한 편의 드라마처럼 재구성된 오페라의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용인시민들에게 오페라를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한편, 용인문화재단은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의 20주년을 맞아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며 클래식, 발레, 전통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용인포은아트홀의 객석을 1500석 이상으로 늘리는 증축 공사도 진행 중이며, 완공 후 시민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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