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오는 24일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미디어 퍼포먼스 ‘하슬라사계’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아트센터가 주관하며, 강릉의 옛 지명인 하슬라를 주제로 첨단 영상 기술과 국악, 무용이 결합된 색다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슬라사계’는 강릉의 사계절을 배경으로 한 독창적인 공연이다. 강릉 주요 명소를 테마로 작곡된 창작 국악곡이 젊은 연주자들의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되며, 프로젝션 맵핑과 레이저를 활용한 화려한 무대 연출이 강릉 사계의 매력을 입체적으로 전한다.

이번 공연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강릉의 문화예술적 자원을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공연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2025년 1월부터는 ‘하슬라사계’의 무대 세트를 활용한 관객 체험 프로그램과 확장된 미디어아트를 바탕으로 한 실감형 이머시브 상영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강릉아트센터 관계자는 “강릉만의 자연과 문화적 감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공연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강릉의 매력을 새롭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힐 수준 높은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디어 퍼포먼스는 24일 ‘하슬라사계’를 시작으로 27일에는 동해안 별신굿을 주제로 한 ‘비손’이 이어질 예정이다.

공연 관련 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강릉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와우투데이 WowToday 장예란 기자 juliakoch@naver.com WowToday 장예란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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